'폭력에 멍드는 가정' 광주·전남 864곳 재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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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멍드는 가정' 광주·전남 864곳 재발 우려
  • 뉴경찰신문
  • 승인 2020.10.0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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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재발 위험 높아…"예방 주력해야"

광주·전남 지역 864가구가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으로 지정됐고, 이중 336가구(38.8%)가 재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정폭력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은 1만 2751가구다.광주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은 393가구다. 이 가운데 175가구는 재발 위험이 높은 가정으로 분류됐다. 218가구는 우려 가정이다.

전남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은 471가구다. 161가구가 위험, 310가구는 우려 등급으로 나눠졌다.위험 가정 선정 기준은 ▲최근 3년간 가정폭력 입건 3회 이상, 구속 1차례 이상 ▲신고 출동 3회 이상 ▲1년간 주취 폭력 경험 3회 이상 등이다.

경찰은 사전 동의를 거쳐 매월 1차례 이상 해당 가정 방문 또는 전화로 폭력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3개월 동안 신고 이력이 없는 경우 심사를 통해 등급 해제가 이뤄진다.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전국에서 검거된 가정폭력사범은 24만 9366명이고, 피해자의 74.5%(15만 4516명)는 여성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정폭력 가해자는 2018년 4만3576명에 비해 지난해 5만9472명으로 폭증했다. 이 의원은 "경찰·지자체·전문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정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 피해자 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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