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수원·인천 중구…'스마트관광도시'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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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수원·인천 중구…'스마트관광도시' 놓고 경쟁한다
  • 뉴경찰신문
  • 승인 2020.07.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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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와 수원, 인천 중구가 첨단기술을 관광서비스와 결합하는 스마트관광도시 후보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 후보지로 강원도 속초시, 경기도 수원시, 인천광역시 중구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속초의 경우 속초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과 속초 도심이 어우러진 스마트관광지'를,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 정보통신기술의 집적을 통한 '수원화성 디지털 문화 특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중구는 개항장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한 19세기 제물포'를 구현한다는 내용을 내세웠다. 이들 후보지는 올해 8월까지 사업계획 고도화 및 스마트관광 서비스 시나리오 구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은 면적 약 4㎢이하 구역의 거리나 길, 관광단지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을 관광서비스에 접목시켜 신속·편리하고 최적화된 관광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21개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민간기업 및 대학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원한 가운데 사업 계획의 적합성, 실현 및 지속 가능성,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지 3곳은 각각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다음달부터 두 달간 지역 기반시설 개선방안, 융·복합 관광콘텐츠 생성 계획, 데이터 공유를 위한 표준화 계획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수립한다.

이후 3곳을 대상으로 구체화된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시연평가를 거쳐 오는 9월에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경험 ▲편의 ▲서비스 ▲2차 이동수단(모빌리티) ▲플랫폼 등 스마트관광 요소가 구현된 관광구역을 만들게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 첨단기술요소가 결합된 관광 서비스·기반을 만드는 데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미래 관광산업의 선진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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