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 본격화…2024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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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 본격화…2024년 완공 목표
  • 뉴경찰신문
  • 승인 2020.05.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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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만5175㎡…시험 가동 거쳐 2025년 상반기 개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무난히 통과하며 추진에 탄력이 붙은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이 올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애초 계획대로 내년 말까지 건축·전시 설계를 완료한 뒤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3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달 중 충북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둥지를 틀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에 대한 건축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업체가 선정되면 곧바로 설계에 착수한다. 내년 초에는 전문 업체에 전시 설계를 맡길 계획이다.

미래해양과학관의 내부 설계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만큼 분리해 용역을 발주하는 것이다. 두 가지 설계는 모두 내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도는 설계가 끝나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2년 상반기 첫 삽을 뜨기로 했다.

2024년 12월 완공한 뒤 시험 가동을 거쳐 2025년 상반기 문을 열 방침이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은 해수부가 국가재정 사업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971억원, 지방비 75억원 등 1046억원이다.

청주 청원구 정상동 밀레니엄타운 내 1만5406㎡ 터에 연면적 1만5175㎡ 규모(지상 3층, 지하 1층)로 지어진다. 해수부가 국비를 투입해 운영한다. 미래해양과학관 내부는 해양환경관, 바다체험관, 해양바이오관, 해양로봇관, 어린이체험존 등으로 꾸며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해양과학 문화 시설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한 충북 현안이지만 그동안 지지부진했다.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 번번이 실패하면서다. 2016년은 경제성에 발목이 잡혔다. 당시 비용대비 편익률(B/C)이 '0.21'로 나왔다. 통상 사업 추진이 가능한 '1'에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도는 사업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밑그림을 새로 그렸고 다시 예타를 신청했다. 2018년 12월 말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예타를 진행했다. 그 결과 B/C는 '1.16'이 나와 예타 문턱을 넘었다.

김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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