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낼 대로 우려낸 곰탕 같은 목소리 ‘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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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낼 대로 우려낸 곰탕 같은 목소리 ‘홍자’
  • 뉴경찰신문
  • 승인 2019.11.1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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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자가 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자는 5월 화제 속 막을 내린 '미스트롯'에 출연, 최종 3위인 미(美)로 선발됐다. '우려낼 대로 우려낸 곰탕 같은 목소리'라는 자기소개에 걸맞은 깊고 애절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미스트롯' 종영 후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홍자는 최근 '미스트롯' 출연 후 변화를 밝혔다. 홍자는 "'미스트롯'으로 어르신 분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어르신분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 아이들도 알아봐 준다. 팬층이 더욱 다양해졌다. 역시 트로트는 전 세대가 사랑하는 장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연을 하러 가면 정말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배웅해준다. 그런 팬 분들의 사랑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홍자는 '미스트롯' 출연자들과 함께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공을 인정받아 8월 열린 제3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트로트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홍자는 "상을 받고 무대에 올라가는 것 자체가 정말 설레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그동안 TV에서만 보던 경험이었다.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을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백스테이지에서부터 무대까지 걸어 올라가는 순간이 정말 설렜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회상했다.

홍자는 2012년 첫 정규 앨범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했다. 긴 무명 시절을 견딘 끝에 '미스트롯'을 통해 진가를 인정받았다. 많은 시청자, 팬들의 사랑 덕에 경제적인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홍자는 "'미스트롯' 출연 후 빚을 다 갚았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고 다 갚을 수 있게 됐다. '미스트롯'은 내게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기회였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바쁘게 활동하고 싶다. 그만큼 찾아주는 분들이 계속 계신다는 뜻이니까 바빠도 늘 감사함과 행복을 잊지 않고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토록 뜨거운 인기를 누리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홍자는 "어떤 노래를 부르든, 어떤 무대를 하든 최선을 다하고 그 노래와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노래의 감성을 잘 전달하고자 하는 내 마음이 듣는 분들에게도 전달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늘 더 듣기 좋은 목소리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 또 절실했던 부분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부라더시스터'에서 홍자는 어머니에게 '당신은 천운을 태어났습니다. 고생 많았어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울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대해 홍자는 "어머니는 늘 내가 하는 일들, 가수 활동을 이해해준 분이다. 또 누구보다도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고 계신다. 바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힘을 낼 수 있었던 건 어머니라는 존재 덕분이었다. 어머니가 평소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해준다. 여동생과 둘이 사는 집 가까이에 어머니가 살고 계시는데 요즘 바빠서 자주 못 봤다. 어머니가 집으로 와 밥을 해주기도 하고 보양식을 챙겨 오기도 한다. 요즘 잘 시간을 쪼개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다.

바쁘지만 노래 연습은 빼놓지 않고 있다. 홍자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하는 성격이다. 노래 연습은 시간을 쪼개 집에서도 하고 차에서도 하고 있다. 가수는 더욱 발전한, 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늘 무대에 만족하지 못하는 편이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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